이틀 전, 즉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다음과 같은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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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 마자 반가움에 소리를 질렀다. 3월 19일에 블로그 첫 글을 작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애드센스 광고 신청을 했고, 이후 하루 평균 1포스팅 정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블로그 개설 22일 만에, 글 19개로 드디어 애드센스 광고가 승인되었다. 사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이전에 다른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를 두 번 신청했지만 두 번 다 구글로부터 정책위반 문제를 해결하라는 이메일을 받았었다. 그때도 신청 시점의 글 수는 얼추 비슷했지만 이번과는 달리 하루에 한 포스팅 정도를 이어가지 못했었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꾸준히 포스팅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렇게 작은 결실에라도 이르게 한 것 같다. 아래에서는 애드센스를 신청하시는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몇 가지 사실을 담아보고자 한다.
1. 애드센스 신청 및 승인 당시 글 수는?
안타깝게도 정확히 언제 애드센스 신청을 했는지를 기록해두지 않아서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글 수가 대략 8개 정도였을 때 신청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후 애드센스 승인이 난 날에는 글 수가 19개였다.
2. 애드센스 승인 당시 블로그 카테고리 및 글 수는?
일반적으로 애드센스 승인이 나려면 적은 카테고리에 많은 수의 글을 담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내 경우에는 19개의 포스팅이 다섯 개의 카테고리에 각각 3~4개씩 골고루 배분되어 있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카테고리 당 3~4개의 글로도 애드센스 승인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애드센스 승인 이전의 조회수는?
조회수는 아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높았던 날이 35명이고 10명이 채 안되는 날도 많으며 검색 유입은 거의 없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아래 이미지에서는 빨간 막대 부분이 검색 유입이고, 파란 막대 부분은 소셜미디어 유입이다. 나머지 회색 막대 부분은 기타 유입인데, 대부분이 티스토리 포럼을 통해 방문해주시는 분들로 추정된다. 즉, 아직 실질적인 검색 유입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은 되었다.
이미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만큼 애드센스의 벽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평균 1일 1포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카테고리 당 3~4개 정도의 포스팅과 거의 0에 가까운 검색 유입 등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된 것은 현재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께 희망적인 내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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