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에 100억 투자한 싱가포르 재벌 데이비드 용(David Yong) 프로필
목차
1. 어트랙트에 100억 투자한 싱가포르 재벌
2. 브리스톨 법대를 졸업한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대표
3. K-pop 음원 발표한 인플루언서 CEO
4. 동남아시아와 한국 콘텐츠를 연결하는 비전
1. 어트랙트에 100억 투자한 싱가포르 재벌
싱가포르 투자회사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대표 데이비드 용(David Yong)은 지난 8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ATTRAKT)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였다. 이 투자로 어트랙트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 론칭하는 등 활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화제의 100억 투자를 성사시킨 싱가포르 재벌 데이비드 용(David Yong)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지난 8월 7일 방송된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지만 인맥이 없다. 사기꾼을 많이 만난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였으며,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전홍준 대표를 언급하며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데이비드 용이 회사와 회의를 거쳐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앞으로 어트랙트와 데이비드 용이 서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2. 브리스톨 법대를 졸업한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대표
1987년생인 데이비드 용은 목재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으며, 수습변호사로 일하다가 2014년 가업에 합류하여 이후 활발한 비즈니스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목재 무역과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의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능력을 키웠다.
데이비드 용이 가업에 합류하였을 때에는 전체 임직원의 수가 150~200명 사이였고, 연매출은 한화로 약 2천억에서 2천 5백억원 사이였다고 한다. 회사는 2021년을 기준으로 임직원 수가 600명 이상이고 연매출은 8천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데이비드 용은 에버그린 2020년 2월에 인도주의적, 환경적 목적을 위한 에버그린 재단(Evergreen Foundation)을 설립해 사회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K컨텐츠 산업은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가 주목해 온 여러가지 투자 분야 중 하나이다.
3. K-pop 음원을 발표한 인플루언서 CEO
데이비드 용은 K-pop 음원 발표로도 주목받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2022년 래퍼 키드밀리와 함께 싱글 'In My Pocket'을 발매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마마무의 문별과 함께 '아마도 우린'을, DJ 소다와 함께 '드리핑(Dripping)' 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용이 직접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발표한 것은 케이팝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데이비드 용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업계에 대한 사전 경험과 네트워크 없이는 엄계에 침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티스트가 되어 음원을 녹음하기 위해 단기간에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데이비드 용의 이러한 도전은 '인플루언서 CEO'가 되기 위한 여정의 일부이다. 데이비드 용이 생각하는 '인플루언서 CEO'란, 다음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최고의 리더이다.
4. 동남아시아와 한국 콘텐츠를 연결하는 비전
데이비드 용의 비전은 동남아시아와 한국 콘텐츠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여 예술가들과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에버그린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벤처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한 한국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쉽, 동남아시아의 예술가들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데이비드 용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에서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육성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용은 자신의 투자와 노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의 예술과 문화가 더 발전하고, 한국과 동남아시아가 국경간 교류를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문화 교류와 예술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데이비드 용 비전에 있어 이번 어트랙트 투자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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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Singaporean Entrepreneur David Yong Plans to Build a Gateway With South Korea. Men's Folio.
This Fund Thinks Southeast Asia Looks Ripe For Investment, And Here's Why. Forbes.
How timber scion David Yong grew the family business by grafting new ideas. The Peak Magazine.
Why Singaporean CEO chose to debut as K-pop star. The Korea Times.
Evergreen Group Holdings Corporate Booklet.
Evergreen Group Holdings CEO expands his multifaceted portfolio into the K-pop industry. Singapore Business Review.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싱가포르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투자유치 성공. 스타데일리뉴스.
"재산 1200억"…'물어보살' 싱가포르 재벌, 피프티 소속사에 투자. 머니투데이.